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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내린 장맛비로 대구 경북 20여 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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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4년 06월 30일

어제부터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대구 경북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서는 새벽 3시쯤 달서구 장동에서
도로 인근 나무가 쓰러지는 등
11건의 비 피해가 들어와 긴급 조치를 벌였습니다.

경북에서도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영주시 하망동 굴다리 도로가 물에 잠기고
오늘 오전 8시 포항시 청하면 나무가 쓰러지는 등
10건의 비 피해가 들어와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산사태 위험 지역인 예천군 감천면과
봉화군 봉성면 등 주민 10명이 사전 대피했다
비가 그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에 앞선 새벽 2시쯤에는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뒤집혀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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