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생각을 담는 길’ 진밭골길!
대구시 수성구는 전체 면적의 74%가 녹지로 둘러쌓여 있고, 숲과 호수 하천이 흐르는 생태도시 입니다.
수성구는 저탄소 녹색성장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생각을 담는 길’ 둘레길 조성이 수성의 핵심 사업 중 하나 입니다.
생각을 담는 길은 수성구 고산 지역의 금호강과 지산범물 지역의 진밭골을 잇는 친환경 둘레길의 이름입니다.
생각을 담는 길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생명의 교감과 명상을 통해서 내면의 질서를 만들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6개 둘레길을 만들었습니다.
전체 코스는 크게 고산권, 범물권으로 나눠 지는데요. 1.금호강길, 2.매호천길, 3.연호길, 4.고모역길, 5.내관지길, 6.진밭골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생각을 담는 길'은 마지막에 조성된 6코스 진밭골길입니다.
2021년 5월, 범물동 진밭골 대덕지에서 출발하여서, 진밭골 야영장을 지나 청소년 수련원까지 산책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탐방로가 만들어졌습니다.
4.2km의 진밭골길은 대덕지 수상데크 길을 즐기는 분들도 많고, 이정표가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어 길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도로변 인도가 아닌, 조용한 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라 차분하게 사색을 즐길 수 도 있습니다.
진밭골 야영장에서 야영도 할 수 있으며, 이정표를 따라 조금 올라오다 보면 개울목도 만날수 있고, 다시 숲길로 향하면 진밭골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번 “생각을 담는 길” 진밭골길은 자연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으며, 나무 데크 계단과 야자 메트를 깔아 놓아서 편안하게 다닐 수 있고, 대룡폭포 근처에서는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숲길에서 잠시 쉬어가는 의자에는 “걸어가며 생각을 비우고, 쉬어가며 생각을 담는다”라는 멋진 문구가 있어 한번 더 생각을 담을 수 있어 좋습니다.
산책을 즐기다가 운동을 할 수 있는 체력단련 시설도 마련되어 있으며, 거의 마지막 청소년 수련원까지 가면, 삼림욕장에서 쉬어 갈 수 있습니다.
도심 속 깊은 숲속을 걷다보면, 새소리, 맑은 공기,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 찾게 되는‘생각을 담는 길 진밭골’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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