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승풍파랑으로" 이 "서로 보듬으며" 시도지사 신년사

홍 승풍파랑으로 이 서로 보듬으며 시도지사 신년사

김용우 기자 (bywoo31@tbc.co.kr)

2024년 12월 31일 19:02:58

지역 인사들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밝고 희망찬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시도의회 의장의 신년사를 차례로 들어보시죠!

[홍준표/대구시장]
"비록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올 2025년은 승풍파랑(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
고 배를 달린다)의 각오로 「대구혁신 100+1」과제들을 완결지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철우/경북도지사]
"도민 여러분, 2025년을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시작합니다.

여객기 사고로 마음들이 무겁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를 보듬으며
힘이 되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을사년, 푸른 뱀은 지혜와 새로운 변화를 상징합니다.

앞으로 맞이할 12달을 꾸준한 노력과
빛나는 성취로 채우시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이만규/대구시의회 의장]
"무안공항 여객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겠다는 다짐을 되새기며
대구시의회는 시민들의 더 나은 내일, 더 큰 행복을 위해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 사업이 품은
큰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성만/경북도의회 의장]
"새해에도 우리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둥이 되기 위해 도민 안전과 지역 경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경북의 더 나은 미래를 그리며 도민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올 한 해도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우리 도의회는 오직 도민을 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