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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새해....시도민의 소망은
권준범 기자 사진
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24년 12월 31일 15: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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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년 을사년을 맞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모든 게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와 풍요롭고, 신명나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계속해서) 권준범 기자가 시도민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어수선하고 뒤숭숭했던 2024년을 지나
새롭게 맞은 을사년,

시도민들은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고숙자/대구 달서시장 상인]
"새해에는 가족들은 건강이 우선이고 또 시국이 안정이 되어서 시장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고 우리 시장도 활성화가 되고 더불어서 다 잘됐으면 좋겠네요."

힘들어도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기로 했습니다.

[이춘서 이숙자/자영업자]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자. 항상 그런 마음을 갖고 있어요. 음식을 하든 누구를 만나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는 나한테 좋은 일이 생긴다. 열심히 하다 보면 손님도 더 오고 하시겠죠."

동대구역 앞에 길게 늘어선 택시줄이 사라지고.

[진갑중/ 택시 기사]
"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에는 계속 콜로 하니까 길에는 사람이 없고요. 최저임금도 안 되는 것 같아요. 세상이 좀 안정적으로 돼서 모든 사람들이 걱정 없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안전한 한 해가 되길 바랐습니다.

[이동하/대경선 기관사]
"저희 기관사들 또한 2025년에도 항상 안전운행을 통해서 승객 여러분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은 꿈을 꾸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대구.경북.

[윤수혁/구미시 도량동(고교 2학년)]
"올해는 꼭 여자친구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늘 하던 대로 잘해서 미술이든 공부든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김덕구/계명대 학생]
"올해는 이제 4학년이니까 취업 준비 열심히 해서 한번 만에 좋은 직장에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단합된 힘으로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길 기원했습니다.

[김헌곤/삼성라이온즈 외야수]
"(2024년에는) 사실 야구를 하면서 이렇게까지 열광적으로 응원해주신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좀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셨는데 그런 응원해 주신 마음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희망찬 2025년이 시작됐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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