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스포츠) 가스공사, 화끈한 공격력으로 부산 KCC 제압

앵커4 기자

2024년 12월 23일 06:24:48

[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부산KCC를 97:71로 꺾고 2라운드 대패를 설욕했습니다.

29득점을 올린 니콜슨과 23득점을 기록한 곽정훈의 활약을 앞세워 가스공사는 시즌 다섯 번째 90점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2024-25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 부산KCC의 경기.

1쿼터 경기 시작과 동시에 니콜슨의 원맨쇼가 시작됩니다.

KCC 수비 두 명을 가볍게 제치고 선취점 올린데 이어 연속 10득점을 혼자서 기록합니다.

이후 신승민의 득점까지 가세하면서 1쿼터 21:10으로 크게 앞서나가는 가스공사.

2쿼터 초반 KCC의 압박 수비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는 가스공사, 하지만 신승민과 벨란겔의
득점포가 터지며 44:28로 KCC의 추격을 뿌리칩니다.

3쿼터에도 가스공사의 공격은 멈추질 않습니다. 신승민의 석 점포를 시작으로 니콜슨의 골밑 플레이, 벨란겔의 외곽포까지, 3쿼터에만 28점을 몰아넣으며 72:43으로 29점차 리드를 가져갑니다.

4쿼터 부산 KCC가 연이은 석 점포로 추격을 시작하지만 가스공사는 곽정훈과 벨란겔의 외곽포로 맞대응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29득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한 니콜슨과 23득점을 올린 곽정훈의 맹활약으로 97:71 대승을 거둔 가스공사는 2라운드 KCC에게 당한 대패를 설욕했고,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두 게임차로 좁혔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26일 창원LG와 경기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