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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스포츠) 삼성, KT와의 더블헤더 1무1패...포항은 동해안더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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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앵커4

2024년 07월 01일

[앵커]
남)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더블헤더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KT의 주말 시리즈는 삼성의 1무 1패로 끝났습니다.

여) 포항스틸러스는 리그 20라운드에서 울산을 2:1로 제압하고 659일 만에 동해안더비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7:1로 크게 이기다 우천 취소로 아쉬움을 삼켰던 삼성라이온즈,
KT와의 2 3차전 연속경기에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삼성과 KT의 더블헤더 1차전.

4회와 5회 한 점씩을 실점하며 두 점 차로 끌려가는 삼성.

하지만 7회 한 점을 만회한 뒤 9회 류지혁의 극적인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듭니다.

이어지는 2차전.

1회 양 팀 한 점씩 나눠 가진 가운데 삼성은 황동재의 호투, KT는 불펜을 총동원해 치열한 투수전을 펼칩니다.

8회 말 KT 공격.

삼성 김재윤이 두 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웁니다.

이어지는 강백호와의 대결, 2구째 잡아당겼습니다.

우측 담장 넘어갑니다. 타격 폼이 무너진 채 때려낸 역전 홈런, KT가 이 홈런으로 한 점을 앞서갑니다.

삼성의 9회 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 류지혁, KT 수비 실책으로 출루합니다.

윤정빈 볼넷 골라내며 1사 주자 1 2루,
타석엔 대타 강민호,

초구 때렸습니다. 멀리가지 못하는 타구, 유격수 처리합니다.

아웃 카운트 하나 남은 상황에서 대타 이성규.
모두가 집중하는 순간, 투 앤 투, 몸 쪽! 룩킹 삼진!

경기 1:2로 마무리 됩니다.

삼성은 더블헤더에서 1무 1패를 거두며 3위로 내려 앉았고 오늘 하루 휴식 후 내일부터 KIA와 리그 1위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3연전을 펼칩니다.

K리그 포항스틸러스는 울산과의 리그 20라운드에서 2:1로 이겼습니다.

포항은 전반 1분만에 홍윤상의 벼락같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18분 뒤 이호재의 페널티 킥 골로 두 골 차로 앞서갑니다.

전반 24분 울산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지만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울산에게 승리를 거둡니다.

180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659일만에 승리한 포항은
리그 선두 김천을 승점 2점 차로 따라 붙었고 오는 6일 대구와 리그 21라운드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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