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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대한' 속 출마선언 잇따를 듯(배종찬의 정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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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24년 06월 21일

[앵커]
배종찬의 정치로 순섭니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이라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반대기류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국회 원구성 협상은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한채,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번주로
최후 통첩을 해놓은 상황입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다음달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다음주 시작되는데요. 당대표 경선 대진표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주요 변수이기 때문으로 봐야하나요?

[답변]
"그럴 수 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에 따라서 다른 후보자들이 출마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데, 한 전 위원장의 출마는 기정사실화되고 있기 때문에 곧 대진표가 짜일 것으로 보입니다".

Q2.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전대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선거 판세 어떻게 전망하세요?

[답변]
"어대한,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추세로 전망됩니다. 데이터상으로 보더라도 국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워낙 압도적이고 그렇다고 해서 당원들이 딱히 국민 여론조사와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나경원 의원이나 윤상현 의원은 상당히 명분을 들고 나옵니다. 그래도 당을 오래 지켜왔고 또 당에서 헌신해 왔던 사람들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 임기를 끝까지 완수할 수 있는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하고, 원내 당 대표가 필요한 것 아니냐 이런 명분이 얼마나 설득력 있게 당원들에게 영향을 미칠지 이 부분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Q3. 말씀하신데로 '어대한', 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라는 말이 익숙해질 정도인데요. 한 전 위원장 출마는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관심은 '어대한'이 실현될 수 있을까인데요?

[답변]
"두 가지로 봐야 되겠죠. 하나는 데이터 상으로 그러나 데이터 상으로 보면 국민 여론조사인 경우에는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인데, 발표되는 조사들을 보면 압도적이에요. 또 하나는 당원들은 다룰 것이냐, 당원들은 아주 다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총선 이후의 상황이기 때문에".

Q4. 당내 최대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TK의 선택도 궁금합니다. 당 대표나 최고위원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 같고요. 어떤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데이터를 보면 대구 경북에서도, 국민 여론에서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가장 높습니다. 당원인데 당원 숫자가 지역을 구분해 보면 대구 경북이 가장 많죠. 그러면 국민 여론과 다를 것이냐, 다른 길을 갈 것이냐 그렇게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이제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윤 당원들이 그렇다면 친윤 세력의 지지를 등에 업고 나올 수 가능성이 열려 있는 인물은 나경원 의원 또 윤상현 의원도 보시는데, 이들에 대한 결집이 얼마나 이루어지느냐가 핵심이지, 차이 정도이지, 압도적인 추세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Q5. 국회 원구성 협상이 좀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주말까지 원구성 협상을 마무해달라고 최후 통첩을 했는데. 결론이 좀 날까요?

[답변]
"안날 겁니다. 우원식 의장도 어쩔 수 없는 명분이죠. 그래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이나 운영위원장을 내놓을 일은 좀 만무해 보입니다.

Q6. 7개 상임위 국민의힘이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

[답변]
"당장에 받아들이기는 어렵죠. 그러니까 선 거부 후 수용, 지금은 받아들이기가, 왜? 명분이 없죠. 민주당에 대해서 민주당의 권력 독점에 대해서 의회 권력 독점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이 지난 뒤에는 민생을 또 강조하면서 그때는 수용 가능성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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