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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보국'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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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헌 기자 (shjung@tbc.co.kr)
2023년 09월 12일 1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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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가 포항에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특화단지와 클러스터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과 기회발전특구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포항시는 2030년까지 양극재와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에서 14조원을 투자유치합니다.

양극재만 100만톤, 다른 이차전지 소재 100만톤을
생산해 만 5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소 연료전지 클러스터를 통해
기업 70개 유치와 함께 일자리 3천 600개 창출,
2천명 가까운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전지보국위원회를 출범하고 관련 기업들이 협의회를 발족해
동반 성장과 협력 체계를 만들 예정입니다.

[김병훈 /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대표이사]
"현재도 공업용수나 전기 이런 쪽의 지원이 우리가 필요한 시점하고 또 공급되는 시점하고 약간의 불일치가 있는 것 같아서 이게 기업들이 필요하는 시점에 즉시에 공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산업을 위해
포스텍을 비롯한 7개 대학이
연구와 공정, 현장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읍니다.

2030년까지 이차전지 분야에서만
전문인력 7천200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김형락 / 포항대 부총장]
"대학이 통상적으로 개발해서 이제 대학에 맞는 인력양성이 아니라 실제 포스코케미칼(퓨처엠)이나 에코프로 BM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장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이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에 이어
수소 특화단지 지정에 나서고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면서
기회발전 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에도
도전할 전략입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철강산업으로 우리나라에 보답을 했듯이 앞으로 전지산업을 대대적으로 일으켜서 국가가 더 크게 부흥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낼 것입니다."

제철보국에서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를 통한
전지보국을 선언한 포항시의 새로운 도약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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