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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무엇을 어떻게 채울것인가 - 김영식 의원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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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3년 08월 08일 09: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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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비수도권 가운데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단지로 구미가 선정되면서
구미시 재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특화 단지를 앞으로 어떻게 채우고 어떤 성과를 낼지가 관건일텐데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과학기술특별위원회를
곧 출범시킵니다.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영식 의원을 황상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Q1. 먼저 구미가 지역구이신데,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이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치과정이 쉽지 않았죠?

[답변]
"모든 것이 준비된 수도권과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는데 힘들었습니다. 먼저 실무적으로 수도권에 유리한 평가기준을 비수도권을 배려한 평가기준으로 개선하였고, 정치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금오공대와 SK실트론 방문을 성사시켰고, 한덕수 국무총리 면담, 국회 예결위에서 산자부 장관 정책질의, 산자부 실무자 정책협의 그리고 SNS 유치 기원 챌린지 등을 통하여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2. 문제는 알맹이를 어떻게 채우느냐일 것
입니다. 비수도권 가운데 유일한 반도체 특화단지인데, 수도권과 경쟁해야하는 상황에서 기업 유치 전략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답변]
"저는 세 가지 강점을 부각하려 합니다. 먼저 인프라입니다. 풍부한 공업용수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과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입체적 교통망이 있다는 점이고요. 두 번째로는 우수 인재입니다. 금오공대, 경북대, 포항공대, 영남대 등 반도체 특성화 대학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고요. 세 번째로는 시너지 효과입니다. 신규 기업이 반도체의 발상지인 구미의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저는 강점으로 부각시키고 싶습니다".

Q3. 인재 유치와 양성도 핵심입니다.
금오공대 총장도 하셨는데, 이에 대한 복안이
있으십니까?

[답변]
"실사구시의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산,학, 연 플랫폼을 통한 우수연구개발 인재를 육성을 하고 이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지역 과학기술혁신법 대표발의를 하였고요. 지역인재채용을 확대하고 인재채용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3법 대표 발의를 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Q4. 특화단지 성공에는 정부와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일텐데, 여당이
과학기술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죠?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답변]
"사이언스 퍼스트, 과학적 사고와 정책으로 사회 성장을 이끌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후쿠시마 방류수 문제, 광우병, 사드 등 정치적, 이념적 문제를 떠나 과학적 사실과 합리적 사고로 문제 해결 기반을 마련하고자 함입니다. 또한 전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이었다면 현 정부는 과학기술 기반 성장을 목표로 각종 사회현안에 대해 제도를 개선하고 정책에 반영하려 합니다".

Q5. 문제는 실질적인 성과일 것입니다.
과거 구미의 영광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시는지요?

[답변]
"이번에 반도체 첨단전력산업특화단 유치는 제조업 기반에서 첨단전략산업으로 패러다임 대전환입니다. 산학 연구 중심 성장 시스템을 구축을 하고 신공항과 연계한 입체교통망 구축과 공항 배후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게 하여 윤석열 정부의 지방 시대 실현과 함께 구미 제2의 도약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꼭 되찾겠습니다".

네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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