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챗GPT 등장으로 초거대 AI산업 주도권 확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정부가 초거대 AI를
미래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도 경산에 초거대 AI 인프라를 구축해
지방 소멸 극복에 나섰습니다.
현경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사람과 대화는 물론 창작까지 가능한 초거대 AI.
정부가 초거대 AI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정해
올해 예산 3천 900억 원을 투입하고
세계적인 주도권 경쟁에 뛰어 들었습니다.
이에따라 경상북도는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AI 인프라를 지역에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방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지방을 살리지 않으면 초일류국가가 안 된다, 이것이 윤석열 정부에서 내세운 방침인데 초거대AI 같은 것이 지방으로 가야지 수도권과 경쟁을 할 수 있고 또 새로운 산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대학이 밀집한 경산시가
초거대 AI 관련 인프라와 인력을 갖춘 정보통신기술 중심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두현 / 국민의힘 의원(경산시)]
“프랑스 에콜42라고 소프트웨어 아주 유명한 교육기관인 에콜42와 연계된 42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들어서는데다 기존의 밀집된 대학이 배후 연구기지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경산이 AI의 최적지다...”
AI 핵심 기업이 없는 경북은 초거대 AI 원천기술 확보보다 원천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벤처기업 육성 방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치단체가 기업의 데이터 확보를
지원하고, 공공 데이터센터를 운영해 서버와 데이터
저장 장치 등 고가의 자원을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AI 분야 핵심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서둘러야 합니다.
[서영주 / 포스텍 전자컴퓨터융합공학부 학장] “데이터와 컴퓨팅 환경, 그다음에 인재 육성하는
것들이 한꺼번에 이루어져야 될 것 같고요. 사실
경상북도에는 그런 여력이 많지 않아서 사실은 국가에서 국비를 많이 따오거나 아니면
자체적으로도 경상북도 예산을 쓰면 좋겠다...”
특히 원전이 밀집한 경북은 전력 소요량이 많은 초거대 AI 산업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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