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예천 피해 현장 방문..조속한 복구 약속

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3년 07월 19일 06:02:03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예천 산사태 피해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경북도와 예천군은 긴급 지원을 요청하고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합동 연구조사를 통해
재해관리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계속해서 안재훈 기잡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산사태 피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예천군과 경북소방본부로부터
피해 상황과 인명구조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김학동 / 예천군수]
“이번 사태로 30호가 쓸려 가거나 파손이 되면서 주민들중에서 안타깝게도 두 분이 실종된 상황입니다. (정부 긴급 지원을 요청합니다".

윤 대통령은 브리핑 이후 민가 등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로 사용 중인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정부 차원의 조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싱크/ 윤 대통령]
""불편하시겠지만 평소에 여기가 계시던 데니까
조금만 참고 계십시오. 식사 좀 잘하시면서.. 정
부에서 여기 다 복구해 드리고 할 테니까 너무 걱
정하지 마십시오".

경북도는 정부에서 선제적으로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복구작업을 조기 지원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앞서 대통령주재 집중호우 대처 회의에서
이번 사태는 예측하기 힘든 토사재난이 발생한 만큼 중앙정부와 함께 합동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재해관리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 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TBC 안재훈 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