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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지오투어 활성화
이혁동 기자 사진
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3년 06월 20일 14: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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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송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재인증을 받은데 이어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도 하반기에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의성과 문경, 울릉도.독도까지
국가와 세계 지질공원 인증을 받으면
경북의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입니다.

첫소식 이혁동 기잡니다.

[기자]
주왕산과 신성계곡 등 다양한 지질 명소가 산재해있는 청송 세계지질공원입니다.

지난해 재인증 평가에서 지역민 협력과
교육.관광 프로그램 등 유네스코 방향성과 취지에 맞게 관리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에 만장 일치로 재인증을 확정했습니다.

청송군은 앞으로 관광.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제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도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윤경희 / 청송군수]
"어린아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지오 스쿨,
먹거리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지오 푸드
이런 것을 널리 알리고 청송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최대한 활용해야 됩니다".

공룡 발자국과 돌리네 습지가 있는
의성과 문경도 이 달 중 국가지질 공원 인증과 후보지 선정이 예상됩니다.

경상북도는 올 하반기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을 포함하는 동해안 국가지질공원도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해 내년 현장실사를 거쳐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을 계획입니다.

[최영숙 /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지질 명소에 대해서는 정비 사업도 해서
금년 하반기에 세계지질공원 등재(인증)을 위해서 신청하고 아마 이렇게 잘 된다면 내년 연말쯤 세계지질공원으로 확정 여부가 결정되리라고(판단됩니다)".

이렇게 되면 경북은 울릉도.독도를 포함해
8개 시.군이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하게 돼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집니다.

경북도는 시.군과 지질공원내 탐방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질공원 센터 건립과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질공원과 연계한 지역상품 개발을 비롯해
지질관광 활성화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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