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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 이공계 우수학생 유치 세일즈
이혁동 기자 사진
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3년 05월 29일 19: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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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대학 위기 극복과 지역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해외 인재 유치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첫번째 타깃을 인도로 정하고 현지에서
이공계 분야 우수 인재 유치에 공을 들였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기자]
인도를 방문 중인 경북도 대표단이
델리 대학에서 현지 이공계 IT분야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한류 문화와 이차전지.반도체 등
지역의 산업, 그리고 경북형 초청 장학생제도와
지역 특화형 비자 제도등을 소개했습니다.

설명회에는 현지 3개 대학의 학생 6백명이 참가해
K-팝과 푸드 등 한국 문화와 지역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도 델리대학교 학생]
"많은 학생들이 동아시아학과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데 미래에 한국에 가서 석,박사과정 등을 공부하기 위해서입니다".

경북도는 현지 대학, 주정부와
경북지역의 대학 유학과 취업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인도에서 천 명의
이공계와 IT분야 인력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인도는 우선 IT 기술이 세계적입니다. 그리고 과학, 기술, 수학에 능합니다. 경북(지역 대학)에 모자라는 대학생도 채우고 노동력도 새롭게 만들고(공급하고) 이분들이 와서 취직하면 영주권도 주는 그런 제도를 만들어서".

하반기에는 베트남에서 경북 유학 박람회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이공계 분야
우수 인력 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푭니다.

이를 위해 경북형 초청 장학생제도를 도입하고
한국어 교육을 위한 글로벌 한국학교도
경북지역 거점별로 4곳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대학 권한이 지방정부로 이양되는
지방대학 시대를 앞두고
외국인 광역비자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맞춤형 서비스로 외국인 공동체 사회 조성에도 나섭니다.

해외 우수 인재 유치가
지방소멸과 지역대학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는 돌파구가 될 지 주목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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