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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불법주차 화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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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3년 07월 10일

오늘 새벽 빗속에서
승용차가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아 승용차를 몰던
20대 여자가 숨졌습니다

알고 보니 불법주차가
부른 사고였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사고가 난 승용찹니다

운전석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는 오늘 새벽 2시40분쯤,
대구 두산 오거리 부근에서
일어났습니다

지산동 쪽으로 가던 29살
구모씨의 아반테 승용차가
1차로에 불법주차된 11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것입니다

이 사고로 구씨가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숨지고 함께 탄 30살 구모씨가 다쳤습니다

오늘 사고는 숨진 구씨가
빗속에서 불법주차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딩)사고현장에는
대형화물차와 버스들이
이처럼 불법주차 행렬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커브길 도로의
특성상 야간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지만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싱크 - 인근 파출소 경찰관
견인차도 1대뿐
구청과 업무 나누다 보니

경찰은 다친 구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뒤늦게 단속을 벌여 불법주차 차량 수십대를
적발했습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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