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 이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포항상공회의소가
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계속 표류하고 있다면서요?
네.포항상의 회장 선거는
지난 3월말
전 회장인 이무형씨와
동화기업 사장인 이형팔씨
양자 대결로 이뤄졌습니다.
선거 결과 한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습니다.
낙선한 이형팔씨는 곧바로
선거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있었다며
전 회장인 당선자를 상대로
민.형사상 고발을 해
현재 법원에 계류중에 있습니다.
선거 결과가
소송으로 이어지면서
두사람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상의 운영도 넉달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보다못한 상공의원들이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현 회장은 사퇴하고
이사장은 소송을 취하하고
다음 회장선거에
나서지 않는다는
권고안까지 마련했습니다.
전화;김 재홍 포항상의 사무국장
이 회장은 이에대해
조만간 이사장을 직접 만나
원만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회장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그러나
소 취하는 할 수 있지만
다음 회장선거의 출마 여부는
자신이 결정할 문제라며
권고안을 받아 들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양측이
선거 과정의 잘.잘못을 떠나
사적인 감정 대결로 번져 있어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포항 철강공단 입주업체들은 올해 평균 4-5일 정도의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서요?
네.포항 철강관리공단이 근로자가 50명 이상인 70여개사를 대상으로
하기휴가 동향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전체의 77%가
4일에서 5일 정도 휴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가비는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조금 많아졌으며 30만원 이상이
41개 업체로 가장 많았습니다.
휴양소를 설치하는 곳은
10개 업체로
지난해 21개 업체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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