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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되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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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07월 07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 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영일만 신항공사를 위한 방파제가 건설되면서
인근 해변에
전에 없던 대규모 백사장이
형성되고 있다면서요?


네.영일만 신항은 현재
외항 북방파제는
1,800미터가 건설된 가운데 공사가 계속되고 있고
천미터에 이르는 내항 방파제는 2년전에 마무리 됐습니다.

신항과 인접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1리 마을 앞 해변은
몇년전까지 만도 백사장 폭이 20미터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방파제가 건설되면서 백사장이 넓어지기 시작해 요즘은 폭이 100여미터
길이가 2-3킬로미터에
달하고 있습니다.

박 영란 용한1리 주민

백사장이 넓어지자
마을 주민들은
지정 해수욕장으로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이 일대의 모래 이동을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경주 보문단지내
육부촌과 주변 상가를 국립경주국악원과 예술촌으로 조성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면서요?

네.육부촌은 당초 보문관광단지내
각종 국제 행사의
회의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79년에 건립됐습니다.

그러나 회의장 시설이 낡아
제대로 활용되지 않자
90년부터 경북관광개발공사가 사무실로 쓰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육부촌과
19동의 부속 상가 건물을 국립경주국악원과
예술촌으로 개발하기 위해
올 초 세부 계획을 세워
정부에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국립국악원의 모태인 음성서가 경주에 설치됐던 것을 감안해 육부촌을 국악의 산실로 만들고 주변상가는 예술촌으로 개발한다는 것입니다.

250억원의 예산으로
9월까지 주변 상가를 매입하고
내부 수리를 해 내년 5월에 개원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문광부에서는
국악원을 관리할
인력을 확보할 수 없어
설립이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화;황무룡 경북도 예술계장

97년에 국립 남원민속국악원이 설립됐는데다
국립 부산국악원이
2007년 목표로
건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경주 엑스포공원내
5만평방미터의 부지에
만 3천 평방미터에 이르는 국립극장을 짓겠다며
500억원을 지원 요청한 건도 무산됐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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