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상주 육계산업 중심지 부상
공유하기
김영봉

2003년 07월 07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상주에 동양 최대 규모의
육계 가공 공장이 들어서는등
상주 일대가 전국 육계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죠

기자)
네,올 1월에 상주시 초산동에
동양 최대 규모의 육계 가공 공장이 문을 열면서 상주 일대의 육계 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VCR1=
대지 3만6천여 제곱미터에
건물이 만6천여 제곱미터인
육계 가공 공장은 수출용과
육계 그리고 삼계 등 3개
가공 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라인마다 한 시간에 8천 마리를 가공할 수 있어 하루 최대 35만 마리까지 가공이 가능합니다
여름을 맞아 국내수요가 늘자 지난달 중순부터 일본 수출을 중단하고 얼마전 불이 난 익산 공장이 재가동될 때 까지 국내 공급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곳 공장은 일본 등 외국에서 90% 이상 판매되는 부분육 가공을 위해 부분육
가공 공장을 630평 증설해
하루 10만 마리 정도 가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VCR2=
[하림천하 공장장]

상주 하림공장에는 요즘
얼마전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익산공장의 물량까지 옮겨 처리하고 있고 익산공장 직원들도 상주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익산공장 직원 300여명은 매일 오전 7시 반쯤 상주 공장에 도착해 24시간 일한 뒤 다음날 아침 교대 근무조가 타고 온 버스를 타고 익산으로 돌아갔다 그 다음날 또 상주로 출근합니다

뜻하지 않은 화재로 아픔도
있지만 상주와 익산 공장 직원들이 벌써 한달 이상
함께 근무해 영호남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도 되고 있습니다

앵커)
가공공장에 들어오는 육계는
모두 농가에서 계약사육 된다죠

기자)
네 올해 육계 가공공장이 들어서면서 계약 사육 농가가 늘어나 현재 상주시내 육계 농가는 80여 호에 이릅니다

=VCR3=
연간 생산량은 1300만 마리로
전국 생산량의 9%를 차지해
전국 최대 육계 생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일본 수출에 대비해 50여
농가를 중심으로 수출용 육계 사육 단지를 조성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육계 농가는
상주에 있는 5개 육계 가공 공장들과 사육 계약을 맺고
위탁 사육을 하고 있습니다

병아리와 사료,약품 심지어
난방비까지 공급받아 기른 뒤 가공 공장에 납품해 한 마리에
4-500원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VCR4=
[축산 농민]

상주 육계는 기술이 뛰어나
외화획득과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정부지원을 믿고 무작정 육계사업에 뛰어들 경우 낭패하기 쉽다고 축산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앵커)김천시의회 1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다죠

기자)
네 김천시의회는 지난주말
정례회 개회 후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간의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VCR5=
김천시의회는 오늘부터
12일까지 엿새 동안은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다음주에는 200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각종 의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VCR6=
[김정국-김천시의회 의장]

김천시의회는 21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관계 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 질문을 벌이고
22일에 폐회합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