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념성 농활 등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던
대학생들의 방학 봉사활동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전공을 살려 불우시설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거나
혼자사는 노인의 집을
보수해 주는 등 다양합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경일대 전자정보 공학과
학생들은 올 여름방학을
경산에 있는 장애우 수용시설
루도비꼬의 집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장애우들에게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고
컴퓨터 교육을 맡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수업 진도는 더디지만
학생과 장애우들은 어느새
한 가족이 됐습니다.
김길현/경일대 3학년
(....전공살려 봉사하기로...)
원생들이 자꾸만 사회에서 고립되는 것 같아 안타까웠던
루도비꼬 집 원장은
학생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됩니다.
연 정려 수녀/루도비꼬 집 원장
(....이제 세상과 함께 해...)
상주대 건축학부 학생들은
가족 없이 혼자사는
노인들의 집을 돌며
전공을 살려 지붕과 벽
방 도배 등을 해주며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경영학과 학생들은
영세업체를 상대로
회계와 세무 상담을 하는
색다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학생 봉사활동이
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바뀌고 있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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