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양준혁이 2003 올스타전 팬 인기 투표에서 역대 가장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양준혁은 한국야구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올스타투표 최종집계결과 동군 좌익수 부문에서 유효표 37만7천566표 가운데 20만 2천
934표로 지난해 두산의 심재학이 세운 역대 최다득표 기록 16만
6천728표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양준혁은 97년 이후 7년 연속 올스타 투표 부문별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양준혁과 이승엽을 비롯해 동군 10개 부문 가운데 2루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1위를 휩쓸었는데 올스타전은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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