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북한 응원.선수단 파견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07월 07일

북한이 대구 유니버시아드에
역대 최대규모인
5백여명에 이르는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합니다

남북한 협상 대표단이
합의한 내용을
이혁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대구 하계 U-대회 하진규 사무총장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북한 금강산에서
북한측과 실무접촉을 갖고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5백여명이 대구 U-대회에 참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진규 34:03-34:24
"북측 선수임원 심판진 2백여명,
310명 응원단, 기자 19명 파견합의"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은
항공기 직항편을 이용해
들어오기로 했습니다

하진규 34:28-34:44
"선수단은 8월 17일, 응원단은
18일 북측 직항기로 김해로"

또 남북 선수단은 계폐회식때
공동으로 입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진규 34:46-34:57
"남북선수단 계폐회식때 한반도기로 공동입장"

북한 선수단 참가종목은
여자 축구와 남자 배구 그리고
개인종목에 테니스와 육상, 다이빙, 체조, 유도, 양궁, 펜싱등 모두 9개 종목입니다

이와함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응원단은 부산 아시안 게임과 비슷한 방식으로 하고
대학생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또 북한측에
국제전화 6회선, 남북직통전화 12회선, tv전송회로등을
보장하기로 했고
그밖의 문제 해결을 위해
판문점을 통한 문서교환과
현지 연락관 파견에
합의했습니다

TBC뉴스 이혁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