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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연결)수박 피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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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07월 05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잦은 비로 수박에
병해가 많이 발생해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면서요?

임)올해는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많은 강수량으로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북부지역에서는
이달 하순부터 출하될
노지 수박들이 한창
자라고 있는데요
vcr1)최근 잎과 줄기가 말라가는
역병과 탄저병이 대부분
논밭에서 발생해 출하를
눈 앞에 둔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들 질병은 전염성이 강해
일단 발생하면 수박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잎이 말라
들어 가다 줄기까지 마르게 되고
결국 수박이 자라지
못하고 썩게 됩니다.

특히 출하를 보름 가량 앞둔
요즘에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는데요 농민들은
한해 농사를 망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vcr2)
조동구/안동시 원천리

이런 질병들이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것은
잦은 비와 함께 농민들의
무신경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열매솎기를 하면서 나온
줄기나 수박을 밭에
방치하는 바람에 썩으면서
이곳에서 번식한 병균이
빗물을 타고 온 밭으로
번지게 됩니다.

vcr3)
김상현/안동시 도산면농민상담소장

안동 보다 출하 시기가
늦은 봉화군 지역에서도
빠르게 번지고 있어
적절한 방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앵)학생 감소로 대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동대학교가 외국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요?

임)안동대학교는 어제
교육부 소속 국제교육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재외동포 자녀들을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가졌습니다.

vcr4)어제 설명회에는
9개국에서 온 21명의
동포 2,3세들이 참가했는데
이들은 유교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안동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6개월에서 1년간의
어학연수를 받은 뒤
대학에 진학하게 됩니다.

vcr5)
이태진/브라질

나가이사애/일본

안동대학교는 오는 9월에는
20개국 150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인데
외국인과 동포 자녀를 위해
전용기숙사 200실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또 등록금과 기숙사비용
면제 뿐 아니라 생활비까지
지원해주는 장학혜택을
주는등 외국인과
동포자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앵)보리수매가 한창이라는
소식도 전해주시죠

임)농협은 이번주부터
시군별로 본격적인
보리 수매에 들어 갔습니다.

올해 19만 가마를
수매할 예정인데
vcr6)민간에서 하고 있는
산물 보리 수매는
528가마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이는 당초 계약량의
40%에 불과합니다.

중간상이 계약을 해 놓고도 수요감소를 이유로
수매를 기피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부터 본격화된
포대 수매도 작황부진등으로
계약량을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수매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에서 동결됐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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