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국내 최대 음악분수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7월 05일

대구 월광 수변공원에 국내
최대 길이의 음악분수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름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의 새로운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시원스레 내뿜는 분수쇼가 도심의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춤을 추듯 솟아오르는 형형색색의 물줄기가 장관을 이룹니다.

50미터 높이의 주분수와 보조분수가 어우러져 마치
강 위로 떠오르는 보름달을 연상케 합니다.

<구성-음악분수>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길이가 170미터나 되는 국내최대 분수에 탄성을 그칠 줄 모릅니다.

<시민>
<시민>

끊임없이 솟아 오르는 물줄기는 세계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의 힘찬 기상과 시민들의 화합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김장길/대구시 달서구청 공원담당>

이곳 수변공원의 분수는
수위에 따라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도록 설계돼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딩> 이제 47일 뒤면
세계의 대학생들이 모이는 U대회가 대구에서 열립니다.
월광수변공원 음악분수는
또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