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4일연결)온천민자유치난항
공유하기
임한순

2003년 07월 04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온천을 운영하는 북부지역 시군들이 민자를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요?

임)북부지역 시군 가운데
직접 온천을 운영하는 곳은 영주시와 문경시 그리고 예천군 3곳입니다.

이들 시군들은 세외수입을
올리기 위해 잇따라 온천개발에 들어 가 vcr1)현재 시욕장 형태로 온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에서 온천을 운영하는데 한계가 있고 대단위 온천지구 개발을 위해 모두 민자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96년에 가장 먼저 온천운영에 들어 갔던 문경시는 2000년부터 시욕장 매각을 위해 그동안 5차례나 입찰을 했지만 매각에
실패했습니다.

이에따라 38억원이나 됐던
최저 낙찰 가격이 22억4천만원으로 내렸습니다.

vcr2)온천관리사무소장

예천군도 2000년 3월에 개장한
예천온천지구 58만평에 민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지만 어렵기는 마찬가집니다.

지난해 부터 대기업과
호텔업계등을 대상으로 유치 의사를 타진하고 있지만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업체가 투자 의향을
비쳐 이달안에 민자유치 설명회를 열 예정이지만
민자 규모가 500억원이나 돼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vcr3)
박재혁/예천군 문화관광과장

영주시도 풍기온천지구에
민자를 유치하기 위해
출향인사와 호텔업체등을 대상으로 의사를 타진하고 있지만 역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내년 3월에 매각 공고를
내 온천지구 만7천에 대한
일괄매각에 나서고 여의치 않으면 분할 매각 공고를
다시 할 예정입니다.

민자유치에 실패하면 단지 조성등에 들어 간 자금 회수가 어려워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 재정을 더욱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안동시가 어제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여행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었다면서요?

임)네 어제 설명회에 참가한 여행업체는 세계 최대 관광업체인 JTB의 지점장 10명입니다.

JTB는 직원만 3만명에 이르는
VCR4) 초대형 여행업첸데요
이들은 하회마을과 봉정사, 도산서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또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도 관람하기도 했는데 이들은 상당한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안동시는 지난달에는 일본에서 여행관계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JTB는 서울과 안동 그리고
대구를 연결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그밖에 소식들은 어떤게 있습니까?

임)특산물 관련 소식을
묶어 보았습니다.

영호남을 대표하는 수산물을 한개의 상품으로 묶어 명품화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VCR5)안동 간고등어는 영광 굴비와 세트로 출시하기 위해 최근 영광굴비를 생산하는 유명수산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안동시와 영광군 그리고 안동과학대학도 이 계획에 참여해 다음달까지 상품과 디자인을 개발해 올 추석 상품으로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향토 특산품 끼리 협약을
맺고 공동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VCR6)농촌 여성 일감갖기 사업장에서 생산된
농산물 선물 세트인
의성군의 '가을빛 고운' 세트가
전국 농특산물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 세트는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참기름과
고추장등을 함께 포장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