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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연결)철도파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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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07월 01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철도노조 파업이 오늘로
나흘째를 맞고 있는데
영주지역사무소도
미복귀 노조원들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 갔습니까?

임)철도청 영주지역사무소는
어제 철도청으로 부터
업무 미복귀 노조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 가도록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에따라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지만 아직까지는
징계를 결정하지는 않았습니다.

VCR1)영주지역사무소
노조원 가운데 이번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은
천585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어제까지
업무에 복귀한 노조원이
211명으로 13.4%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기관사 796명과
차량검수원 574명등
열차 운행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노조원
천370명이 복귀를 하지않아
열차 운행이 사실상
마비돼 있습니다.

경북 북부지역 뿐 아니라 강원도와 충청도 일부지역
역까지 관할 하고 있는
영주사무소가 평소에
운행해 온 여객열차는
84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28편에
그치고 있고 어제 운행을 시작한
영주-동대구간 무궁화호가
오늘도 운행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무엇보다도 전국 철도 화물수송량의 절반이 넘는
하루 8만여톤을
수송해 왔지만 지금은
5천톤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영주지방사무소는
퇴직자를 포함해 현재
141명의 대체인력을
투입해 열차운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앵)오늘 민선지방 자치 3기 1주년을 맞았는데요
북부지역에서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인물이 단체장으로
많이 당선되지 않았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이들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임)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북부지역 시군 가운데
예천과 의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단체장이
교체됐습니다.

따라서 시군 행정에
vcr2)새로운 바람이 불었는데요
단체장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도 그만큼 컸습니다.

새 단체장들도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행정조직 뿐 아니라
지역 전반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농촌 경제 활성화,
복지 증진등을 내걸고
사업을 벌여 왔습니다.

먼저 단체장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시겠습니다.

vcr3)
김휘동/안동시장
권영창/영주시장
류인희/봉화군수

하지만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함께 재원 부족등으로 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근본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지난 96년에
북부 11개시군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했지만
재원이 될 토지초과이득세가
위헌 판정을 받은데다
낙동강특별법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골프장 유치등
시군별로 차별화 되지 않는
개발 시책들도 주민들의
외면을 받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전임 단체장들이
세웠거나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백지화시켜
행정에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vcr4)
김진복/영진전문대복지사회
연구소장

지방자치 관계 교수들은
단체장들이 업적을 남기겠다는
의욕을 앞세우면 시행착오가
불가피하다며 주민들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사업을 위주로 업무를 차근차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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