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조의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승객불편과
화물 운송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 터미널과 공항은
평소 휴일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몰려 혼잡을 빚었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휴일 오후 발디딜 틈이 없어야 할 동대구역이 한산합니다
오늘 하루 동대구역에는
여객열차 206편 가운데 30% 정도인 64편만 운행했습니다
철도파업에 참가한 기관사 240여명 가운데 업무에 복귀한
기관사가 한명도 없기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병학 동대구역영업과장
<휴일 평균 3만7천여명 이용하는데 오늘 만명정도니까
평소 휴일에 비해 27% 수준이다
반면에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터미널,공항은 평소 휴일보다
배 가까운 이용객들이 몰려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용객 대부분이 철도파업을 미리 알고 터미널과 공항으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경순 대구시 노변동
물류대란의 위기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철도물동량의 54%를 차지하는 영주역은 오늘 화물 열차 232편 가운데 17편만 운행했습니다
이곳의 기관사와 정비부문
조합원 944명 가운데 불과 20%정도만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스탠딩: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교통과 물류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TBC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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