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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철도 파업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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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3년 06월 29일

철도 노조의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승객불편과
화물 운송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 터미널과 공항은
평소 휴일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몰려 혼잡을 빚었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휴일 오후 발디딜 틈이 없어야 할 동대구역이 한산합니다

오늘 하루 동대구역에는
여객열차 206편 가운데 30% 정도인 64편만 운행했습니다

철도파업에 참가한 기관사 240여명 가운데 업무에 복귀한
기관사가 한명도 없기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병학 동대구역영업과장
<휴일 평균 3만7천여명 이용하는데 오늘 만명정도니까
평소 휴일에 비해 27% 수준이다

반면에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터미널,공항은 평소 휴일보다
배 가까운 이용객들이 몰려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용객 대부분이 철도파업을 미리 알고 터미널과 공항으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경순 대구시 노변동

물류대란의 위기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철도물동량의 54%를 차지하는 영주역은 오늘 화물 열차 232편 가운데 17편만 운행했습니다

이곳의 기관사와 정비부문
조합원 944명 가운데 불과 20%정도만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스탠딩: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교통과 물류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TBC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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