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내에 설치된 교통 시설물이 업자와 공무원의 결탁으로 엉터리 시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교통 시설물 설치업체인 거성산업 대표 42살 김모씨와 공사책임자 35살 김모씨 포항 남부경찰서 경리계장 52살 배모씨 포항시청 교통행정과 7급 공무원 42살 최모씨등 4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포항시내 교통시설물 독점 수리업체인
거성산업 대표 김씨등 2명은 교통 제어시스템에 장착된 부품을 준공검사 뒤에 빼돌리거나 고장나지 않은 부품을 교체하는 수법으로
공사대금 2억원을 가로챈 혐의ㄹ르 받고 있습니다.
또 배모씨는 경주경찰서에 근무할 때 공사와 관련해
김씨로부터 천5백만원을 받았고
포항시청 공무원 최씨도
공사와 관련해 천3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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