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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열차 운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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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6월 28일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주말 열차 이용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파업참가 기관사들이
복귀하지 않아 일요일인 내일도 승객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오늘 오후 동대구역 대합실입니다.

매표 창구마다 열차 운행
여부를 확인하려는 승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sync-열차 운행 여부 확인>
"내일이면 알 수 있어요?"
"저희도 현재는 전혀 모릅니다."

하염없이 기다려보지만
열차표 구하기는
여전히 힘이 듭니다.

어렵사리 입석표를
구하더라도 열차를 바로
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김윤문/대구시 두산동>
<이주희/대구시 송현동>

주말 동대구역을 통과하는 열차는 204편이지만
오늘은 29%밖에
운행하지 못했습니다.

평소 하루 3만5천명이 이용했지만 오늘은
6천명밖에 수송하지 못해
많은 사람들이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스탠딩> 하지만 파업이
예정됐기 때문에 당초
우려했던 교통혼잡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철도파업으로 고속버스터미널과 공항에는 평소보다 2배가
넘는 승객들로 붐볐습니다.

<이진호/부천시 신곡동>

오늘 낮 12시까지
파업 노조원들에게 복귀명령이 내려졌지만 복귀한 기관사가 거의 없어 일요일인 내일도 시민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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