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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등교길 여고생 납치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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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3년 06월 28일


최근 납치사건이 잇따르는가운데 대구에서도 등교길 여고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20대 남자
두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번에도 카드 빚 때문이었는데
이들은 마취제까지 구입해 지니고 다녔습니다

대구방송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찰에 잡힌 21살 신모씨와
22살 정모씨로부터 압수한
물건들입니다

마취제가 들어있는 주사기에다 협박을 위해 나체 사진을 찍은 카메라폰도 눈에 띕니다

여자들을 납치해 돈을 뜯어 내려고 이들은 승용차도 빌렸습니다

이들은 어제 아침 7시쯤 대구의 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학교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던 여고생 15살 김모양을 납치했습니다

한시간이상 김양을 끌고다니면서 이들은 두차례 뺑소니 사고까지 저질렀습니다

스탠딩: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이들은 김양을 이 일대 과수원을 끌고가 성폭행한 뒤
농로에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이번에도 신용카드 빚이 원인이었습니다

여기에다 최근 여성들을 상대로
잇따르고 있는 서울의 납치
사건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 신씨
<서울 납치사건보고 동기부여
됐어요? 예. 납치 한번 해보자
생각이 들었고 돈도 없어서...>
1:18:02 1:18:07
1:18:13 1:13:19

경찰은 신씨와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tbc 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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