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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국내최초 보툴리누스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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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이승익

2003년 06월 28일

찜질방에서 포장식품을 먹고 팔다리 마비증상을 보인
일가족 3명이 보툴리누스
중독증 환자로 판정됐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국립보건원이 이들 환자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5일 혈액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이 나왔으나 가검물 독소검사 결과 보툴리누스 중독증으로 오늘 확진됐습니다.

보툴리누스 중독증 환자가 발견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있는 일로 환자의 의식은 정상이지만 시력저하와 전신근육이 무력화되는 증세를 보입니다.

현재 환자 3명 가운데 모녀는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고
남편은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질병정보 모니터 결과 아직까지 추가 환자의 발생은 없고 포장식품의 변질여부를 가리기 위해 같은 제품을
전량 수거해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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