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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평 두루미 사육 계획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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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3년 06월 26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구미 해평 습지에 두루미를 사육하겠다는 구미시의 계획이 유보됐죠

기자)네,그렇습니다 낙동강 구미
해평 습지는 세계적인 희귀조인 두루미를 비롯해 다양한 겨울 철새들이 찾는 대구 경북에서 보기 드문 철새 도래집니다

=VCR1=
구미 해평 습지에는 올 봄에
200마리가 넘는 두루미가 찾았고
지난해도 봄과 가을에 540여 마리의 두루미가 날아 왔습니다

이처럼 해평 습지에는 해마다 수백 마리의 두루미가 찾아와
장관을 이뤄 국내외에서 두루미 서식지로도 각광 받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구미시는 이미
지정된 해평 일대 조수보호구역 372헥타르를 2000년에는
760헥타르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또 사람의 접근을 막기 위해 강둑에 차단 수목을 심고 새들이 편히 잠자고 먹이를 구할 수 있게 보호사업을 벌여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2억원을 들여
두루미 사육장을 만들고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두루미를 기증받아 본격적인 사육에
나설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김천 등지에서
발생한 수해 여파로 예산이
전액 삭감돼 두루미 사육이 사실상 무기 연기됐습니다

=VCR2=
[허남효-구미시 산림과]

학계는 두루미 사육 계획을 가능한 빨리 다시 추진해 해평 습지에 대한 보호 활동이 강화되고 세계적인 두루미 서식지와 월동지로 자리 매김 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구미공단의 5월 생산과 수출이 지난달보다 조금 줄었다죠

기자)
산업관리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공단의
생산은 2조8153억원으로
4월에 비해 0.9% 감소했습니다

=VCR3=
그러나 5월까지 전체 생산
실적은 1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4% 늘었고
올해 생산 목표 34조원의
41.3%를 차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대기업 중심의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2.2% 늘었고
목재종이가 2.4% 는 반면
석유화학은 5.9% 기계업종은
11%씩 각각 감소했습니다

또 수출은 1960만 달러로
4월에 비해 3%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5.1% 늘었으며 올들어
전체 수출은 지난해 보다
25.3% 증가했습니다

앵커)
그 밖의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네 구미상공회의소는
오늘 오후 2시 상공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9대 회장을 선출합니다

=VCR4=
오늘 총회에서는 회장과
부회장, 감사 그리고 상임의원을
뽑을 예정인데 회장에는 당초 예상보다 2명이 줄어든 3명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장 출마 예상자는 구미
경영자총협회장인 대영산업의 김영석씨와 8대 부회장을 지낸 가나공사의 이장범씨 그리고 대아산업의 박병웅씨입니다

=VCR5=
한국노동연구원이 마련한
작업장 혁신을 위한 워크샵이 전국의 50여 사업장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미
센츄리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고성과
협상전략과 신뢰의 인간관계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법 등을 습득해 교섭 문화를 개선하고 개별 사업장에 맞는 노사
협력모델을 개발 적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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