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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아)원전 설명회 찬.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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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06월 26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 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즉 핵폐기물처리장 사업설명회를 둘러싸고 포항에서 논란이 일고 있죠?

네.포항시는 23일 산자부로부터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설명회를 포항에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가 이 내용을 의회에 통보하자 포항시의회에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경실련을 비롯한 사회단체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정기일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정장식 포항시장은 이와 관련해
시간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해 큰 반대가 없으면
설명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계 일부에서는 관리시설은
위험성이 거의 없고 부수적으로 따르는 것이 엄청나기 때문에 유치를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화; 백승기 포항공대 교수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유치하는 지역은 2조 천억원의
지역개발 자금이 지원되고 양성자 가속기 사업은 물론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들어섭니다.

현재 군산시와 군산시의회가
원전 수거물 관리시설을
유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대구지검 포항지청이
포스코 협력사들을 수사하고 있다면서요?

네.대구지검 포항지청은 23일 포스코 협력업체 7개 회사의 계약 관련 서류를 압수했습니다.

포항지청은 납품과 관련해 포스코와 협력사 그리고 하도급 업체 사이에 불공정 행위와
금품이 오갔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협력사들은 다음달 포스코와의 계약 갱신을 앞두고 비리가 불거질까 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앵)경주시의 보리수매 소식도 전해주시죠.

네.경주는 경상북도내에서
최대의 보리 생산지입니다.
경주시는 그저께 월성동 남산마을을 시작으로 보리 수매에 들어갔는데 다음달 21일 까지 4만9,489포대를 수매합니다.

수매가는 지난해보다 2% 인하된 잠정가격으로 1등품이 3만860원이고 2등이 2만9,180원
등외가 2만4,170원입니다.

경주시의 올해 보리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111헥타르 감소한 826헥타릅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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