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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온전기 살리기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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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3년 06월 25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구미시민들이 오리온전기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죠

기자)
네 부도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오리온전기를 살리기 위한 구미시민들의 서명운동이 어제 발대식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VCR1=
구미지역 17개 단체로 구성된 오리온전기 살리기 시민운동 본부는 구미역 광장에서 오리온 전기의 법정관리를 요청하는 1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시민운동본부는 오리온전기는 본사가 구미에 있는 몇 안되는 대기업으로 한 때 종업원 5000명에 연간 매출액이
동남 아시아 작은 나라의
1년 예산과 맞먹는 규모였다며 파산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현재 오리온전기의
종업원 2000명과 200여 협력업체를 비롯해 구미시민 20%가 오리온전기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파산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된다며 법정관리를 통해 반드시 회생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CR2=
[김관용 구미시장]

이어 오리온전기 사원이
서명운동 참여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낭독했고 오리온전기 노사 대표도 회사를 살리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습니다

=VCR3=
[유완영사장 배재한노조위원장]

발대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서명하며 오리온전기가 법정 관리를 인가받아 하루 빨리
정상화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시민운동본부는 구미역과 버스터미널,동아백화점 등 6곳에서 30일까지 1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구미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사이버 서명도 받기로 했습니다

앵커)
오리온전기에 대한
법원의 현장 실사도 있었죠

기자)
네,그렇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황윤기 수석부장 판사와 이상균,김경대 판사 등은 어제 오리온전기를 방문해
현장 실사를 벌였습니다

=VCR4=
황윤기 수석부장판사 등은
오리온전기로부터 회사현황과 연혁 등을 10분 정도 설명들은 뒤 가동중인 생산라인을 비롯해 공장 내부 일대를 둘러 봤습니다

법원측이 오리온전기 공장을 실사하자 일부에서는 법정관리 개시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 아니냐는 기대
섞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법정관리 개시 여부 결정
마감 시한은 다음달 2일로
앞으로 일주일 남았습니다

앵커)
그밖의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상주시의회 73회 1차 정례회가 어제 개회돼 다음달 10일까지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VCR5=
상주시의회는 정례회 개회후
1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2002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과
예비비지출승인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상주시의회는 오늘과 내일
상임위별로 세입세출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고 30일부터는 행정사무감사를
다음달 8일에는 시정질문을 벌입니다

=VCR6=
박팔용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천지역 기관 단체장들은
어제 정해창 전 법무부장관 등 재경 김천 향우회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유대를 강화하고 일체감을 조성해
김천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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