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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구 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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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06월 24일

지하철 참사의 아픔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시민들의 우려 속에 시작됐던
대구지하철 노조의 사상
첫 파업이 9시간만에
노사의 협상타결로 끝났습니다.

파업으로 인한 교통 혼란도
없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악수하는 노사>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것
같던 노사는 마라톤 협상끝에 다시 손을 맞잡았습니다.

협상의 걸림돌이었던
지하철의 안전운행과 관련된
특별단체 협약 9개 항에 합의했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지
9시간 만입니다.

주요 내용은 정원대비
부족인원 77명을 뽑되 45명은
올해말까지 채용한다는 것과
지하철 안전 기술을 자문하는
안전위원회를 설치한다는
것입니다.

전동차 내장재는
2천5년말까지 불연재로 교체하고 운전사령 3명보강과 공익요원의 승강장 배치 그리고 참사 희생 직원 추모비 건립 등입니다.

이원준/노조위원장
"시민안전대책 마련한 단초"

이훈/지하철 공사 사장
"노사는 성실하게 협약 이행"

S/U)노사는 또 지난해 4월부터
협상을 해온 정기 단체협약
132개 항에 대해서도 합의를해
파업을 불씨는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파업이 이뤄진 출근시간
전동차는 비노조 기관사들이
운행을 해 운행 간격이
6분 30초에서 8분으로 길어졌지만 지하철 이용승객
상당수가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우려 했던
교통혼란은 없었습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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