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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아)과학기술 중심도시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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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06월 23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 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국제적인 과학기술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 소식 전해 주시죠




네.포항공대 과학문화연구센터와
지방분권운동 포항본부가 주최한
어제 토론회는
첨단과학기술에 바탕을 둔 새로운 지역혁신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과학기술부 김주한 과장은
자립형의 지방화를 위해
우선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지방과학기술을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지방의 연구개발 주체를 균형있게 육성한다는 참여정부의
추진 전략을 밝혔습니다.

SYNC;김 주한 과기부 과장

임경순 포항공대 과학문화연구센터장은
공공기관의 84%가
수도권에 모여 있고 수도권과 대전의 과학기술 연구비가
75%나 차지하는 지역 편중현상은 그 어디에서도 예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교수는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한곳에 집중시켜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은 인정하지만
지원이 지나쳐
국토의 균형 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고 이로인해 국민소득 만 달러 시대에서 정체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교수는 과학기술 발전이 단기적으로는 중앙집권적인 방식이 유리할 지 몰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지방분권적인 발전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히고 지방에 지원되는 연구 투자비를 현재의 20% 수준에서 40%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YNC;임경순 포항공대 교수

정장식 포항시장은
하이테크 철강도시 건설과
첨단 과학산업도시 육성 그리고 환동해 물류중심도시 건설과 해양.문화 관광도시 조성 등
4대 성장엔진산업을 축으로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앵)포스코 건설노동자들이 퇴직공제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면서요?

네.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는
정부가 퇴직금이 없는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하루 2천원씩
일년에 54만원 정도를 적립해 주도록 한 것입니다.

의무 가입은 일정 규모 이상의
관급 공공공사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포스코 건설노동자들은
이 제도의 적용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포스코 건설근로자들은 그러나
포스코가
지난 30년간 국영기업으로
많은 혜택을 받았고
국민의 기업이었던 만큼
이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며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에대해
의무 가입이 아닌
임의 가입 대상이고 다른 부문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가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한나라당 운영위원에 출마한 안동 출신의 권오을 의원이 포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소식도 전해 주시죠.

네.한나라당 안동 출신의
권오을 의원이 어제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운영위원에 출마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의원은 당내 모든 경선이
개혁을 위해 하는 것인데도
아직 일부지역에서는
지구당 위원장이 좌지우지하는 소지역주의의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의원은 또다시
소지역주의 선거가 되면 한나라당은 역사속의 당으로 전락할 지 모른다고 강조하고
과감하게 당의 얼굴과 경북대표를 바꿔
한나라당을 국민의 당으로
돌려 놓자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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