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외국 유명 상표를 위조해 10억원 어치의 물품을 제조 판매한 혐의로 대구시 월성동 42살 홍모씨와 대구시 칠성동 38살 신모씨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1살 박모씨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홍씨는 2월부터 대구시
복현동에 공장을 차려놓고
독일의 아디다스 상표를 위조한 운동복 3억원어치를 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씨는 99년말부터 대구시 불로동과 방촌동에 판매장과 비밀창고를 마련해 미국 나이키 상표를 운동복에 붙여 유통시켜 5억7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동복 2천여벌과 가짜상표 7천여점을 압수하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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