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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내 차량용터널 안전사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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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6월 22일

경북도내 차량용 터널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사고에 대비한
시설과 장비가 부족해 대형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6일
발생한 서울 홍지문터널
차량화재 사고를 계기로
도내 터널 35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포항 서산터널과 봉화 현동터널에 소화기가 전혀 설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터널내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자동 화재탐지설비를 갖춘 곳은 문경 이화령터널 밖에 없었으며
유사시 비상대피 공간을 갖춘 곳은 봉화 노루재터널 등 3곳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대부분 터널에서 감시카메라나 비상 경고등이 갖춰지지 않은데다 갓길이
없어 대형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어 피난시설 등 방재시설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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