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때 생물테러로부터 선수단과 시민들을 지켜줄 생물안전 실험실을 완공하고 오늘 준공행사를 갖습니다.

생물안전 실험실은 밀폐형 무균상자와 생물안전 캐비넷 등 각종 첨단설비를 갖추고 있어 이제까지 국립보건원에서만 가능했던 페스트와 탄저, 결핵, 사스 등 각종 병원체를 자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달말까지 시험가동을 거쳐 다음달부터 U대회에 대비한 본격적인 생물테러 감시체제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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