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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동양 최대 담배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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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06월 19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동양 최대 규모의 담배 제조 공장이 영주에 건설됐지요?

임)옛 담배인삼공사인 케이티 앤 지는 어제 영주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000년 12월에 착공해 2,380억원을 들여
vcr1)어제 준공된 영주신공장은
대지면적이 10만평 그고 건축면적만도 월드컵 경기장 15개 크기인 2만6천평에 이릅니다.

2개 최첨단 라인에서 1분에 만개비, 연간으로는 무려 220억 개비, 11억갑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국내 전체 담배의 20%를 차지합니다.
특히 영주신공장 준공으로
그동안 다른 지역에서 생산해 온 레종과 시즌을 비롯해 타임, 디스 플러스를 영주에서 생산하게 됐습니다.

케이티 앤 지는 수출에도 주력해 올해 210억 개비 그리고
내년에는 300억 개비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vcr2)곽주영/KT&G 대표 이사

영주신공장 준공으로 KT&G의 노동 생산성도 지난해 1인당 2만6천 개비에서 3만3천 개비로 26.4%나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이렇게 영주신공장이 KT&G의 효자로 부각되고 있지만 98년 담배인삼공사 구조조정 당시에는
영주제조창이 대구 제조창과 함께 사실상 폐쇄가 결정돼
회생이 불가능한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지역 주민과 경제계,
정치권이 제조창 살리기에
발벗고 나서 오히려 동양최대의 신공장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앵)다시 태어난 영주신공장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은 어느 정도로 평가됩니까?

임)네 아직 정확한 분석은 어렵습니다만 상당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일단 영주시의 지방세 수입이
연간 12억원 늘어 납니다.

VCR3)또 500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상주인구는 천200명,
유동인구는 만3천명이 늘고 주변 경기 부양등을 통해 북부지역에만 연간 25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엇보다도 영주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개선돼 첨단 기업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VCR4)권영창/영주시장

이와함께 첨단 시설을 갖춘
실내 체육관과 열린 광장
소공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문화 체육분야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그밖의 소식은?

임)지방분권운동 안동본부는
어제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지방분권시대 지역 혁신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VCR5) 손진상 안동대 교수는
분권-분산시대에는 자치,혁신,
참여를 통해 지방의 내생적
발전을 도모해야 된다며
자치단체와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기업과 언론,NGO가
횡적연대를 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상우 가톨릭 상지대 교수는 지역 전략 산업으로
바이오 생명산업과 스포츠 레저, 환경산업을 제시하고 임업연구원과 한의학연구원, 정신문화연구원을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VCR6)영주시는 관광 영주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소수서원을 설명하는 영상물 7편과 선비촌 관련영상을 모은 4편등 11편을 제작해 어제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영주시는 영상물을 일부
보완해 소수서원박물관에서
상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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