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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피부미용 부작용.피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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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6월 17일

노출의 계절 여름의 문턱으로 접어 들면서 피부나 미용관리실을 찾는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만 날리고 피부를 버려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영상-"노출의 계절"-4,5초>

따가운 햇살 아래 거리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여성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신문이나 잡지 등에는 피부미용 관련
광고가 홍수를 이룹니다.

직장인 24살 신모씨는 올 초 피부관리실을 찾았다 오히려 근심만 하나 더 생겼습니다.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에
치료를 받았지만 얼굴이 붉게 변해 결국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sync-신모씨/피해자>

피부관리업소가 늘면서
수백만원의 비싼 회비만 내고
오히려 피부를 버렸다는
피해 호소가 소비자단체에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민감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여성들이 주로 찾지만 피부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아무 화장품이나 마구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류영욱/피부과 전문의>

그러나 부작용이 있어도
구체적인 피해입증이 어려워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클로징> 소비자단체들은
계약 해지를 원할 경우 해당 업체에 반드시 내용증명을 띄우는 한편 광고에 너무 현혹되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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