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에 대한 불안감이
거의 수그러들면서 항공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성수기를 앞두고
특별사은행사에 나섰고
해외 직항노선의 운항 재개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항공업계가 사스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사스공포가 점차 줄면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노선의
항공편 예약을 문의하는
전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해외여행객이 대부분인
대구 인천간 직항노선의
평균탑승률이 이달들어
80%를 넘고 있습니다
사스가 창궐했던 지난달보다
3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은
항공권할인을 비롯한
각종 판촉행사에 나섰고
다음달 대구방콕간 직항노선
운항도 재개합니다
김춘식(대한항공대구지점 차장)
아시아나도 이달들어
대구 김포를 비롯한 국내선 탑승객들에게 더블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매일 탑승객 한 명을 추첨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다음달 대구와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직항노선을 개설해
운항에 들어갑니다.
권재일(아시아나항공 대구지점
과장)
중국국제항공도 중단됐던
대구 칭따오간 운항을
19일부터 재개하기로 하는 등
대구국제공항이 유대회를 앞두고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tbc 뉴스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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