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구미와
안동을 차례로 연결합니다
먼저 구미입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상주시가 불법 매립된
건축 폐기물을 처리업자를
찾아 원상회복을 명령하거나 과태료를 물리지 않고 자체
예산으로 처리하기로 했다죠
기자)
지난달 27일 이 시간에
상주시내 도로 부지에 건축 폐기물이 불법 매립됐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상주시는
즉각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VCR1=
상주시는 현장 조사 결과
상주시 냉림동 일대 도로부지에 건축 폐기물이 철근과 함께
대량 매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도시과에 처분토록 통보했습니다
또 부서진 자동차와 하수관거도
방치되고 있다며 규정에 맞게
처분해 정비하도록 했습니다
이에따라 해당과에서는
폐기물 처리를 위한 공사를
발주해 곧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VCR2=
[전화 인터뷰-상주시 관계자]
그러나 문제는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사람이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는냐는 것입니다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처리 업자가 분명히 있을텐데 상주시가 업자를 찾아 원상
복구 명령을 내리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VCR3=
[전화 인터뷰-상주시 관계자]
주민들은 폐기물을 매립한 사람이 누군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며 상주시가 처리 업자를 고발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상주시가 처리업자를
찾아 책임을 추궁하기 보다는 자체 예산으로 처리하는 쉬운 길을 택하는 바람에 시민들의 혈세만 또 낭비하게 됐습니다
앵커)
오리온전기를 살리기 위한
지역 대책회의가 어제 구미시청에서 열렸다죠
기자)
지난달 최종 부도에 이어
어제 두번째 열린 대책회의에는 구미시를 비롯해 오리온전기 노사와 협력업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습니다
=VCR4=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법정관리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노사가 30여년 전의 창업 정신으로 돌아가
오로지 회사 회생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음주 예정된 재가동과 더불어 영업이익을 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사가 한 마음으로 뭉치면 기관단체들도 오리온전기의 회생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겠다고 말했습니다
=VCR5=
[김관용 구미시장]
그러나 오리온전기의
최대이자 핵심 부품 공급업체인 엘지마이크론사가 아직 부품 공급 재개 여부를 밝히지 않고
나머지 업체들도 공급 재개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일부에서는
오리온전기 노사가 좀 더 적극적으로 협력업체를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며 노사가 진정 하나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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