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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도박장 개설 조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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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3년 06월 13일

도박장을 개장해 거액을 뜯어온 조직폭력배 2개파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30-40명의
부녀자를 유인해 하루 수천만원대의 속칭 화닥떼기 도박을 수십차례 벌인 혐의로
신암동파 폭력배 이모씨 등
28명을 입건해 9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조직원 집에 상설 도박장을 개설해 매일 포커와 고스톱 도박을 한 혐의로 반야월파 폭력배 이모씨 등 19명을 입건해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도박장 개장비로 판돈의 10%를 뜯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한편 대검의 지시로
조직폭력배들의 갈취와 이권개입, 인신매매 행위 등을
집중단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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