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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인권수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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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3년 06월 13일

전교조 대구지부는 오늘
교육행정 정보 시스템 즉,
NEIS와 관련한
정보인권 수업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NEIS 반대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마찰은 없었지만 우려했던
교내갈등의 본격화를 예고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북구 운암 고등학교
컴퓨터실에서 이 학교
1학년 9반 학생들이
정보 인권에 관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기술 과목을 담당하는
임용선 교사는
진로와 직업 이라는 수업에서
정보화 사회는
밝은 면뿐만 아니라
어두운 면도 많다며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임용선/대구 운암고등 교사
(..신상정보 유출땐 피해..)

학생들도 자신들과 관련있는
정보 인권이 무엇인지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영지/운암고 1학년
(..정보 사고팔땐 문제 걱정..)

오늘 수업에는 교원단체와
학부모 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수업중에 NEIS나 CS와 같은
교육행정 처리방식은 거론하지 않아 충돌은 없었습니다.

김정탁/운암고등 교장
(..충돌 없어서 다행 안심...)

그러나 전교조 대구지부는
오늘 공개수업을 시작으로
일선학교에서 정보인권 수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하는 등
NEIS 채택 반대 운동을
강화하기로 해 교단 갈등은
훨씬 심화될 전망입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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