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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대통령 대구방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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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3년 06월 13일

**질문순서 변경;
VCR주의요망**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취임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오늘 <뉴스 인 뉴스>는
대통령 방문의 성과와 의미를 취재기자와 함께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박철희 기자/네

Q1)먼저 대구의 현안
이야기부터 해보죠.

노무현 대통령은
대구 벤처산업 기반을
높이 평가하고 지원을 약속했다죠

기자)예, 그렇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엑스코 대구에서 열린 지역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는 앞으로
기술혁신형 지역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노대통령이
꼽은 대구경북의 희망은
대구 경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한 벤처 산업 기반입니다.

노대통령의 이야깁니다

(VCR1 시작)
sync 노무현
<밀라노만 부족..확고한 벤처기반 갖춰가는 것이다>

또 어제 간담회에서는
지역현안과 관련한
여러 건의가 있었는데요

먼저 대구 유니버시아드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을 약속했고
대회 30일전 기념행사 참석요청에 대해서도
가능하면 참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대구 지하철
복구비 지원은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지하철 운영을 국가로 이관하는 문제에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대구,경북권 산재병원 설립요청을 받아 들여
배석한 권기홍 노동부
장관에게 추진을 지시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소 설립 지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노대통령은 그러나 앞으로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지방대학, 시민사회가 중심이돼
스스로 미래를 설계한 뒤,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노대통령의 이야깁니다
(VCR1- 끝)

(VCR2 시작)
싱크 노무현 대통령
"지방이 스스로 미래설계, 이과정에서 정부가 적극지원"
(VCR2 끝)

Q2)노 대통령은 또
국가 균형발전의 원칙과
과제를 밝혔다는데요,
그 내용--정리해 주시죠

기자)예,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대구벤처센터에서
국가 균형발전위원회를
주재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언급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VCR3 시작)
싱크 노무현 대통령
"정부역량 총집결해 균형발전
분권형, 분산형 국가 만들겠다"

노대통령은 이를위해
국가 균형발전 3대원칙과
7대 국정과제를 제시하고
대구선언이라고 이름붙였습니다.

cg대구선언에는 지방분권 특별법을 비롯해 국가균형
발전과 관련한 3대 특별법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하는 내용과
공공기관의 1차 지방이전 계획을 연말까지 확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cg또 2004년까지 국가 연구개발 예산의 지방지원 비율을 현재의 2배인 40%로 확대하고 지역특화발전 특구법을
제정하는 계획도 들어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와 함께
정부 연구소 4백여개 가운데
상당수를 임기내에 지방으로 옮기거나 이전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이같은
지방의 혁신을 통해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지방이
혁신주체가 돼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VCR3 끝)

Q3)노대통령이 이번
지방화 구상의 발표장소로
대구를 선택한 배경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대구방문의 배경과 의미도
알아보죠

기자)아까 말씀드린대로
노대통령은 대구의 벤처산업
기반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대구테크노파크가 지방주도형 발전전략의 모범이
돼 이를 배우고 지원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VCR4 시작)
결국 지역 테크노파크
모델이 지방화 시대의 동력을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에서 찾는다는 국정목표에 부합되면서
대구가 방문지로 선택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대통령의 이번 방문으로 지방분권 운동의 발상지 대구는 지방분권의 중심축으로 다시 한번 부각됐습니다

노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국가균형발전 토론회를
대구에서 시작한데 이어
지방화 구상의 결론격인 대구선언까지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론 대구가 노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가장 취약한 곳이라는 점에서 다른 정치적 의미를 찾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지역인사들은 이번 방문이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하는 참여정부와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VCR4 끝)


앵커)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돼야 할 것 같군요
박철희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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