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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NEIS 학교 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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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3년 06월 10일

교육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즉 NEIS 재사용 결정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는 전교조의 반발로 아직 업무방식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구성원간에는 갈등의 골만 커지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일선학교에서는 학사 업무에 NEIS를 선택할수 있도록 한 교육부의 지침이 별로 반갑지 않습니다.

NEIS는 담임 선생님과
학과 선생님 등이
맡은 분야의 성적등을 입력해야
가동되는 시스템으로
한명 이라도 입력을 거부하면
전체 석차 등 통계가 집계안돼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교조가 집단적으로
입력 거부의사를 밝히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일선학교 교장
(...손 놓고 기다리는 수밖에..)

한편 전교조는 오늘부터 학교별로 비상총회를 열고
중단됐던 NEIS 인증 거부와 입력 거부 운동을 다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11일부터 14일사이에는
교사 천여명이 상경투쟁을 벌이는데 이어
20일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연가집회를 강행할 방침이어서 정부와 정면충돌이 예상됩니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현실적으로
NEIS 가동은 어려우며
애초 교육부와 합의대로 학교행정정보망 즉 CS나
초기 전산화 시스템인 SA방식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합니다

권영주/전교조 대구지부 대변인
(..CS혹은 SA선택위해 노력..)

정부가 해야 할 결정을
일선학교로 넘기면서
학교마다 새로운 고민에 빠졌고
구성원들간의 갈등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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