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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1080호 멈출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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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06월 09일

지하철 참사 당시
진입하는 1080호 전동차를
멈출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으나 이를 가동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오늘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지하철 참사 4차 공판에서
운전사령실 직원 홍모 피고인측 변호사는 중앙로역 등
8개 역에는 비상사태 때 기관사나 운전사령실의
의사에 관계없이
전동차를 자동으로 세우는
LCP판넬, 즉 전동차 비상 정지 시스템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중앙로역에서
이를 가동했다면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희생자 유가족 최모씨가
흥분을 참지못해 실신하는 등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로
재판 진행이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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