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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합의추대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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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3년 06월 06일

한나라당 경북권 운영위원
선출이 당초 출마의사를 밝혔던 의원들의 중도포기가 이어지면서
합의추대 방식이 급한 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3명을 뽑는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운영위원 선거에 당초 출마예상자는 7-8명이나 돼 경선이 불가피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어제까지,
권오을 의원과 김일윤 의원
2명만 출마를 공식 선언해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4선인 이상득의원은 출마를 고려해 왔지만 초재선 의원이 대거 나서는 형태라면 출마를 재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선을 주장해온
이병석의원도 같은 포항출신인 이의원과의 관계가 부담이고 표가 분산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진우의원과 이인기의원은
선거구 통합이 예상되자 경쟁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혔지만
주의원이 당정책위 의장에 출마함에따라 이의원도
불출마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화INT/이인기의원
(80% 지지에도 대선패배...)

이로써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운영위원 선출에는 3명의 의원만 출마하게돼 자연스레 합의추대의 모습을 띌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경북도지부 의원들은
오는 9일 서울에서 마지막 조정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당개혁 차원에서 경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해온 권오을의원의 입장이 변숩니다

또 합의추대로 결정되면
그동안 출마의사를 밝혀온
일부 원외인사들로부터
의원들의 담합으로 경선을 회피했다는 비난도 부담으로 남게 됩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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