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6/5기초 정당공천제외)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6월 05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과
만났는데, 어떤 얘기들이
오갔습니까

ANS)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을 초청해 특강과 오찬을 갖고 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
제외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정당공천 배제와 3선 연임 제한 해제 등에 대한 기초단체장들의 건의에 대해
기회가 닿는대로 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 제외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겠다고 답했습니다.

3선연임 제한을 푸는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고만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방 육성과
관련해 권한과 기술, 지식이 지역으로 내려가고 때때로 돈도 내려가면 지방육성이 확실히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편 전국시장 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인 황대현
대구달서구청장은 이자리에서
노 대통령에게 지방분권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습니다.

건의서에는 기초자치 단체장의
정당 공천 배제와 180일전 공직사퇴시한 철폐,
지방분권 특별법 재정을
통한 지방자치 실현 등이
담겨있습니다.

Q) 그리고 경찰청의 음주운전
단속방식 개선후 단속실적이
늘고 있다는데 대구, 경북은
어떻습니까

ANS)네, 경찰청의 음주단속 방식이 선별단속으로
바뀐뒤 지난 4월 24일부터 한달동안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가 줄어드는데 그쳤지만
대구는 31.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속방식이 바뀐뒤 단속실적이
크게 저조하다는 얘깁니다.

반면에 경북은 오히려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음주운전
단속실적이 31.2%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기간동안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대구가
지난해보다 5.6%, 경북은 1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