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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카메라로 쓰레기 투기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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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06월 05일

쓰레기를 몰래 내다
버리는 무단 투기는
지방자치단체들마다 가장 큰
골치 거리의 하납니다.

대구시 남구는
무인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동네 골목 빈터엔 어김없이
누군가 몰래 버린 쓰레기가
나뒹굴어 눈쌀을 찌푸리기
일쑵니다.

단속을 한다고는 하지만
인력과 예산의 한계 때문에
각 구청마다 쓰레기 무단
투기는 여간 골치 아픈
문제가 아닙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 남구가 짜낸 묘안은
무인 단속 카메라를 상습투기
지역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S/U)대구시 남구에서 설치한
단속 카메라는 모두 6대로
앞으로 2,3주 간격으로 장소를
바꿔가며 설치할 계획입니다.

쓰레기를 버리는 장면이
포착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게 됩니다.

이틀 동안 시범 운영한
결과는 성공적입니다.

간혹 카메라가 있는 줄
모르고 쓰레기를 버리는
이들이 있긴 했지만 카메라가
설치된 곳에선 더이상
몰래 버려지는 쓰레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박승종/남구 청소지도 담당
"아무래도 카메라기 있으니까
심리가 위축돼 못버리게 된다"

이때문에 벌써부터
카메라를 설치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쇄도해
남구는 설치 지역을 더 늘려
이번에는 기필코 불법 쓰레기와
전쟁에서 이기겠다는 각옵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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