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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법조 브로커 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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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06월 04일

판사나 검사에게 청탁해 사건을 해결해 주겠다며 등을 치는 법조 브로커들이 설치고 있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5명이 구속되는 등 올해에만 벌써 18명이
구속됐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CG1)서모씨는 마약 피의자에게
접근,담당검사에게 청탁해 불구속되도록 해주겠다며
2천9백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CG2)이모씨는 구속재판중이던
피고인 가족에게 접근,
담당판사에게 부탁해 석방시켜
주겠다며 2천2백만원을 뜯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 한달동안 법조 브로커 5명을 구속했습니다.

올들어서만 벌써 18명이 구속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명보다 6배나
늘어난 것 입니다.

지푸라기라도 있으면
잡고 싶었던 피해자들은
브로커들의 감언이설에 쉽게
현혹됐습니다.

김관정/대구지검 검사

검찰은 브로커들이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으로
실제 법원이나 검찰 직원들에게
청탁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딩)검찰은 약자를 두번 울리는 법조 브로커에 대해서는 뿌리가 뽑힐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입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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